2008년 07월 13일
먼 하늘..바라보다


20호 캔버스에 아크릴릭


바람에 휘휘 날아 다니다가
더위에 지쳐 쓰러 졌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보니...
다 찢어져 있는 모습 이라니



by 랑쁘 | 2008/07/13 19:46 | 작품세계 | 트랙백 | 핑백(1) | 덧글(18)
2008년 07월 08일
냉가슴

그림을 바꿔 달아야 하는데
포토샾을 잃어 버렸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 여기에 말 못할 사정이 참 많았다.
인터넷 깐다고 주위의 도움으로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며 들떴었지만 호사 다마라..
도둑이 들어서 새 컴퓨터 홀랑 도둑놈이 들고 가 버렸다.
진작에 안쓰는 컴퓨터 빌려 주겠다던 도자 하시는 윤 선생님의 제안에, 제게 쫗은 컴퓨터 있어요. 하며 잘난척 하곤 화실에 가져다 놓았던날, 홀랑 도둑 맞았다.
에이고..사실 내것도 아닌데, 언젠가 꼭 같은걸로 사서 빈 자리를 채워 두어야 한다.
200만원 짜리 라던데..언제 까지나 사고만 치는 내가 나는 지겹다.
형사는 한번 오겠다더니 이틀 사흘이 지나도 콧배기도 안 보인다.
우선 윤선생님이 빌려준 고물 노트북을 쓰고 있긴 하지만 포토샾이 없어서 불편하구만..
그래도 윤샘!!진짜로..진짜로 고마와요..잘 쓰고 있습니다.
내꺼 가져 가는 사람만 수두룩 하더구만..
울딸이 포토샾을 메일로 보내 주었는데,
압축도 풀어서 잘 깔아놓고, 들어가 보니, 프로그램만 한 스무개 쫙 깔려 있고 실행이 안된다.
고기 까지..그 까지가 나의 한계다.
하루종일 컴퓨터에 붙어 앉아 공부도 하고, 별거 별거 다 검색 하고, 독일 작가들, 멕시코 작가들 검색 하고,
다리가 퉁퉁 부어 더 이상 서 있을 수도 없을때 까지 서서 작업을 해 그 동안 선을 깐다 어쩐다 하며 흐트러 졌던 패턴을 되찾아 가는듯 하다.
그나 저나...염치 없지만...



by 랑쁘 | 2008/07/08 22:52 | 이러쿵 저러쿵 | 트랙백 | 덧글(12)
2008년 07월 08일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




라준님!! 나도..

♡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 ♡
by 랑쁘 | 2008/07/08 17:11 | 이러쿵 저러쿵 | 트랙백 | 덧글(12)
2008년 07월 08일
하나 그리고 둘

영화는 종내 끝나지 않을것 같았지.
혼자 스스로 정해 놓은 금기를 깨고 말았어.
영화를 보면 안되는데..
이런 영화는 괜찮아.. 혼자 그랬어.
왜냐 하면, 이런 영화 좋아 할 사람 별로 흔치 않을테니..
3시간을 엉덩이 아프도록 앉아서 보는 동안 엄청난 영상이 있어 가슴 두근 거리는 것도 아니요.
좋은 음악이 흘러 설레는 영화도 아니었어.
대만 영화 특유의 그저 잔잔한, 그리고 멀고도 힘든 인생 이야기 이기에 그야말로 지리한 영화야.
하지만 자고 나면 한 장면, 또 다시 다음날 한 장면..
이상하게 되새김질 하게 되는 그런 영화지.
'파리 텍사스' 같은 영화도 이 비슷한 느낌 이었지.
두고 두고 잊혀 지지 않는 그런 영화.
영상이 우리 두뇌를 지배 하는 힘이란 그렇게 엄청 나더란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 들을 작품으로 승화 시켜 놓았던 사람들이 있기에..




NJ의 처남 아제의 결혼식. 아제는 여자 친구가 임신하는 바람에 식을 올리고, 식장엔 그의 또 다른 여자가 찾아옴으로써 어색한 기운이 감돈다. 이 일로 심기가 불편한 할머니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피로연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NJ는 그곳에서 30년만에 첫 사랑 셰리와 우연히 재회한다. 그녀는 NJ를 원망하고, NJ는 혼란스럽다. 할머니는 손녀 틴틴이 버리지 않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그만 쓰러져 의식 불명이 된다.

NJ의 아내 밍밍은 집안 살림과 회사 일에 지쳐 요양소로 들어가고, NJ의 회사에는 위기가 닥친다. NJ는 경영난 타계를 위해 일본으로 출장을 가고, 그곳에서 셰리와 다시 만난다.

그 사이 틴틴은 이웃집 친구 리리가 차버린 남자 친구 패티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딸의 데이트 장면은 일본에서 NJ와 셰리가 그들의 첫 데이트를 회상하는 대화들과 교차된다. NJ의 아들 양양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데...

셰리는 NJ에게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하지만 NJ는 거절한다. NJ는 사업차 만나 인간적인 믿음을 얻은 일본인 오탕와의 사업 결렬로 좌절을 겪는다. 한편, 리리에게 돌아가 버린 패티 때문에 괴로워하던 틴틴은 어느 날 경찰의 호출을 받는다.

NJ는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밍밍도 돌아온다. 남들 모르게 각기 한 차례 씩 거센 풍랑을 겪은 모두는 할머니의 장례식에 다시 함께 모이고 양양은 할머니의 영정 앞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할머니! 난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커서 뭘 하고 싶은 줄 아세요?
남이 모르는 일을 알려주고, 못 보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럼 날마다 재밌을 거예요.
할머니가 늘 늙었다고 한 말이 생각나요.
저도 늙어간다고 말하고 싶어요...                                           (줄거리 펌)
 


NJ가 일본으로 출장 오는거에 맞추어 미국에서 날아온 셰리.
다시 시작 하자며 NJ에게 매달린다.
끝내 세리의 어깨만 다둑 거리는 NJ.
허무한 기다림에 오열 하는 세리.
사랑에 목마른 여인의 오열은 왠지... 안타까운 거였어..




by 랑쁘 | 2008/07/08 08:14 | 문화 마당 | 덧글(8)
2008년 07월 07일
허물 벗기


요놈이 내 화실에서 잘 자고 뒷날 마당에 나가 이렇게 허물을 벗고 있는건가?
신기한 허물 벗기의 현장이 내 앞에서 펼쳐 지고 있다.
자연의 신비 이겠지?


날씨가 더워지니 온갖 벌레들이 다 찾아오는구나..
파리 모기는 기본, 찌르레기, 나비, 별 이름도 모를 벌레 들이 나랑 놀자고 하는군.
처음엔 붕붕 거리는게 귀찮고, 모기가 짜증 나더니, 이젠, 아무리 귀찮게 붕붕 거려도, 몸을 뜯고 피를 빨아도 무디어 진것 같다..
그래 맘 대로 뜯어 먹어라..
불 보시 하는 마음으로..뭐 아까울게 있다고..


by 랑쁘 | 2008/07/07 14:23 | 이러쿵 저러쿵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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