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8일
냉가슴
그림을 바꿔 달아야 하는데
포토샾을 잃어 버렸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 여기에 말 못할 사정이 참 많았다.
인터넷 깐다고 주위의 도움으로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며 들떴었지만 호사 다마라..
도둑이 들어서 새 컴퓨터 홀랑 도둑놈이 들고 가 버렸다.
진작에 안쓰는 컴퓨터 빌려 주겠다던 도자 하시는 윤 선생님의 제안에, 제게 쫗은 컴퓨터 있어요. 하며 잘난척 하곤 화실에 가져다 놓았던날, 홀랑 도둑 맞았다.
에이고..사실 내것도 아닌데, 언젠가 꼭 같은걸로 사서 빈 자리를 채워 두어야 한다.
200만원 짜리 라던데..언제 까지나 사고만 치는 내가 나는 지겹다.
형사는 한번 오겠다더니 이틀 사흘이 지나도 콧배기도 안 보인다.
우선 윤선생님이 빌려준 고물 노트북을 쓰고 있긴 하지만 포토샾이 없어서 불편하구만..
그래도 윤샘!!진짜로..진짜로 고마와요..잘 쓰고 있습니다.
내꺼 가져 가는 사람만 수두룩 하더구만..
울딸이 포토샾을 메일로 보내 주었는데,
압축도 풀어서 잘 깔아놓고, 들어가 보니, 프로그램만 한 스무개 쫙 깔려 있고 실행이 안된다.
고기 까지..그 까지가 나의 한계다.
하루종일 컴퓨터에 붙어 앉아 공부도 하고, 별거 별거 다 검색 하고, 독일 작가들, 멕시코 작가들 검색 하고,
다리가 퉁퉁 부어 더 이상 서 있을 수도 없을때 까지 서서 작업을 해 그 동안 선을 깐다 어쩐다 하며 흐트러 졌던 패턴을 되찾아 가는듯 하다.
그나 저나...염치 없지만...
# by | 2008/07/08 22:52 | 이러 저러 | 트랙백 | 덧글(3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없어진 물건도 속아프긴한데...그래도 몸 안 상하신거 진짜 다행이다 싶구요...
그런데 앞으로가 좀 걱정이 되요.외진곳에 있어 무슨 방법이든 강구해야겠네요..
어머니가 컴퓨터 만지시는걸 보면 많이 버거워하시던데...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습 화이팅이에요^^
저도 어제 차고문을 활짝 열고 자버렸지뭐예요.
다행히 도둑이 설치지 않는 동네라 아무 일도 없었지만...
한편으로 그만하길 다행이예요. 몸 상하는 일은 없으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