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스팅이 뜸합니다.
집중이 필요해서리
글은 되도록 노트에,
머리와 가슴은 물감에..
그래도 오늘은 간단한 생선국, 내지는 추어탕을 끓였습니다.
어제 끓인 지리 생선뼈를 아침내내 1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살살 주물러서 뼈를 발라 밭에서 바로 솎아왔던 무우청 삶아넣고 고사리나, 토란 줄기 같은거도 넣어주고 푹 끓여주고...

함안장에서 샀던 까만 열매를 잘 빼내고 갈은 산초를 집어 넣으면, 훌륭한 추어탕이 됩니다.

어제 넣었던 무가 푹 물러서 비닐 장갑낀 손으로 살짝 주무르니, 완전 물이 되어 영양 듬뿍, 무우청을 많이 먹으면 장 운동에 더 없이 도움이 될테니, 웰빙 음식입니다.

여기다 빨간 고추를 다져서 올려야 보기도 좋고, 제맛인데... 없구나..
산초 덕분에, 또 밭에서 바로 뜯어낸 무우청 때문에, 또 함안장에서 샀던 새우젓으로 간을 맛춘 탓인지, 국물맛이 시원하니, 전라도 추어탕 맛이 납니다.^^
생선국을 먹고 나면 커피 한잔으로 입가심 해주는 센스..

그러는 저는 막상 간을 보는것도 내키지 않는군하!!!하하
그리고 팁으로...
딱딱한 사과를 씹기가 귀찮아 설탕 조금 넣고 푹 삶았더니, 토스트에 올려서 살짝 구워 주면 간편 애플파이 향을 맡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삶겨진 사과님~
나오세요~~~

태그 : 추어탕



덧글
yureka01 2009/11/02 13:41 # 삭제 답글
가을 추어탕이 제대로군요..산초가루 향이 솔솔 나는듯합니다..^^
마리로사 2009/11/02 14:41 #
저는 산초향 좋아 합니다. 김치에도 넣으면 맛있어요.입맛 없는 요즘이지만 무청이 듬뿍인 추어탕을 보니
절로 군침이 도네요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리로사 2009/11/02 19:06 #
요리의대가 튜나님 튝탁 만들어 버리실것 같습니다.
볼빨간 2009/11/03 10:35 # 답글
사과올린 토스트위에 시나몬살짝뿌려주면아 침나와서 말을 못 이어가겠네요ㅋ
마리로사 2009/11/03 14:02 #
시나몬을 구해야겠네요. 근데 어디서 사지?
暗雲姬 2009/11/03 11:41 # 답글
추어탕은 별론데(미꾸라지 가는 것 본 후로)...지리가 먹고 싶어요.
마리로사 2009/11/03 14:04 #
영양 만점 예전엔 미꾸라지로 많이 끓였는데, 요즘은 농약때문에 안 먹는게 좋다기에 피하고 있습니다.
주선 2009/11/16 00:16 # 삭제 답글
...핸드 드립 !원두향이 그립네..하얀 드립퍼가 멋지고,한잔 배달부탁해요.
마리로사 2009/11/16 00:34 #
한잔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