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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내 안부를 묻는 나의 완소 화우에게 나 해탈 했나봐 바깥 세상의 일들이 더 이상 궁금하지 않네. 하고 서로 웃었다. 내가 말했지만 대박 웃기는 말이라 어록에 남김..ㅎㅎㅎ 찬바람 나니 보고싶은 마음, 행여 들킬까봐 해준 말이란다. 어쩌면 세계속을 떠도는 나이지만, 지금은 우얏든동 내 안의 세계에 쩔어 사는듯 보일테다. 웬만하면 참아야 하는 포스팅 이겠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근질근질, 너무 똑똑한 로사. 이랬다 저랬다 변덕쟁이 로사가 또 일을 쳤습니다. 이거 내가 한거 맞아? 진정 나의 솜씨란 말이지? 건축 자재하는 동생에게 한화 PC 잘라 달라고 유리대신 설치했습니다. 이게 방탄에다 깨지지도 않는다는 한화의 물건입니다. 내 스스로 눈을 의심하며 보고 또 보고 카메라를 들고 이리찍고 저리찍고.. 햇볕을 보지 않고 살 수 있는 동물이 있냐고, 근데도 나에게 골방에 햇볕도 없이 살라고 한 일꾼놈에게 새삼 짜증나고 원망이 앞섭니다. 그래 다 두드려 부수고 만들어낸 햇볕드는 창, 얼마나 밝은지, 조명이 없이도 다 잘 보이고, 안에서도 나의 미루나무가, 하늘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인간아, 인간아, 내가 이렇게 하라고 얼마나 말하든... 멍청한 자식. 지난 수년간 골방에서 고생했던게 분통터질 일이야. 더불어 밝아서 작업도 잘되고.. 광선이 생명인 작업실인데, 괜한 햇살과 버러지의 연관성 때문에 흥분말고, 이제 햇살이 잘 드는 작업실을 볼 차례 입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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