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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 한번 하고 싶었던 이야기 였는데요... 화실에서 늘상 듣는 라디오에서 소주 선전을 하데요.. 16.몇도라고..이런? 우째 또 이런 일이..소주는 한잔쭉하고 크으~ 하는 그맛에 마시는 줄로 아는데.. 이제 그런 맛을 잃어 버리는 군.. 소주는 1965년에 30도로 우리나라 격동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국민술 이었었는데... 높은 도수로 ‘톡 쏘는 맛’이 일품이었던 소주는 사람들의 기호변화에 따라 1974년에 25도, 25도는이후, 25년 동안 마지노선처럼 유지되었구요. 하지만 낮은 도수의 한국 정통 곡주들이 속속 상품화 되면서 소주도 순한 곡주와의 경쟁체제로 들어간듯 했고, 결국 1996년에 23도짜리 소주가 등장하면서 ‘순한 소주’ 경쟁이 촉발돼어 올해 초에는 20도까지 낮아졌습니다. 순한 소주 경쟁은 젊은 층과 여성들을 소비자층으로 끌어들이면서 더 격화되고, 지난 8월 국내 소주업계의 맹주격인 진로가 19.8도 짜리를 출시하면서 20도 마저 무너졌고,,. 그런데 또 뭐라구? 이제 16도 라네요.,,쯔쯔, 난 되도록 소주를 피하는 사람 이었지만,(옛날엔 좀 마셨지..) 어쩌다 술자리에 가서 소주를 받아 마시면 요즘은 이게 물인지, 술인지 분간이 안되더군요.. 아무리 점잖은 이글루를 돌려 달라고 아우성을 쳐도 바위에 계란치기 이듯, 소주가 이미 소주가 아닌 담에야.. 이 역시 바위에 계란 던지기일 뿐 이겠지만, 그래도, 죽더라도 끽 소리나 해 보고 죽자 는 거지요. 좀 더 내려서 맥주나 와인 하고 도수를 한번 맞춰 보는건 어떨지... 그러면 소주병 하나씩 나누어 들고 카스를 마시듯이 병 나발을 불며 마셔야 되나?...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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