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04일
앙드레 말로의 서양의 유혹

언어를 배운다는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또 대학 1~2학년, 새내기 직장인, 진해 공군 사관 생도등 젊은이들 틈에서 프랑스 문화원 첫 불어 수업을 받고 또한, 앙드레 말로의 '서양의 유혹'을 빌려오다.
불과2~3분만에 집어낸 책은 꼭 나에게 필요한 책이군..
그 서고의 책을 다 보겠다고 작정하고 몇구절 읽고 얼른 뽑아온 책이..너무좋다.


예술가는 창조하는자가 아니라 느끼는자이다

예술에의 행위자체는 아름다움에 대한 제안에 불과하다.

위대한 인간은 화가도 작가도 아니다.
이 감성을 최고 전성기로 끌어 올릴줄 아는자이다.

무질서의 가장 높은신은 정신이다.


이 책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편지들은 두 청년에 의해 씌여졌다.
편지들은 프랑스 청년이 중국을 여행하고 중국청년이 유럽을 여행하는 동안에 교환된 것이다.
이 서간체 에세이에서 젊은 말로는 탈 주체, 탈자아, 탈개인주의를 표방하면서 기존의 정신적 질서 및 가치 체계와의 총체적 단절을 외치고 있다.

중간 중간 읽어본 것으로 책 소개를 하였으나 너무도 흥미로운 내용이다..
아무도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곳을 찾아 프랑스 문화원을 찾았더니 역시 이런 방면으로는 과히 탁월한 선택이라 아니할 수 없고나...
by Rosa | 2007/09/04 23:03 | 문화 마당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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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idos at 2007/09/05 00:03
말로 좋아하는데 ^^ 이런 책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이상과 예술과 행동이 일치했던 말로. 그가 쓴 소설과 그에 대한 평전만 봤었는데, 보다 직접적인 육성이 기대가 되는군요. 가을이 가기 전에 저도 찾아 읽어 보렵니다.
Commented by Rosa at 2007/09/05 00:41
aidos// 소설과 평전과는 또 다른 리얼한 육성은 참 들을만 하네요..좋군요,,
Commented by Lucida at 2007/09/05 01:05
서울에 왔다 다녀가셨네요^^ 그나마 시원해져서 좋지요~~
Commented by Rosa at 2007/09/05 01:30
Lucida// 이제 일하기도 돌아다니기도 좀 수월해 졌어요..팜플릿 나오면 또 가야해요..12일..
Commented by 이끼 at 2007/09/05 07:42
무질서의 가장 높은신은 정신이다... 좋은글귀로군요.
Commented by Rosa at 2007/09/05 08:50
이끼// 정신이 헤깔헤깔 하는게,,왜그러나 했더니, 무질서의 가장 높은신이었대요..그 글쟁이들의 글솜씨 하고는..
Commented by 暗雲姬 at 2007/09/05 11:26
에헤, 언뜻 첫생각으로는, 벌써 불어책을? 이랬답니다.^^
불어는 입모양을 부지런히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거울 보고는 차마 못 지껄이겠는.
Commented by 알코릴라 at 2007/09/05 14:23
이런 부럽습니다 ㅋㅋ
Commented by Rosa at 2007/09/05 14:54
暗雲姬 // 발음 시간도 따로 등록해서 하려구요..발음이 여간 힘들지 않아요.

알코릴라// 좋은책을 찾아서요?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안재형 at 2007/09/07 23:55
'예술가는 창조하는 자가 아니라 느끼는 자이다'란 말이 인상적이예요~ ^^
Commented by Rosa at 2007/09/08 00:19
안재형// 감성이 죽지 않도록 일깨우는것이 우리가 먼저 해야할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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