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1일
이어지는 내용
프랑스 문화원에서 한국 선생님이 불어 공부를 미친듯이 가르친다.
이건 내가 사설 입시 학원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학교때 부터 생각했던건데...' 나는 말이 하고 싶지 문법을 알고 싶은게 아니란 말이다..' 이러면서 영어공부를 절대 안했던 사람이다.
알고 보면 나는 절대로 둔재가 아니라 앞서가는 사람이다 이런 말이다. 히히
이런식으로라도 공부 안한거 좀 합리화를 시켜 보려고..
근데, 다 어른이 되 갖고도 말 배우러 갔는데, 말은 안 시키고 문법만 죽어라 세시간을 혼자서 읊어 대면 이해야 되지만 적용이 되겠냐고..이게 우리선생의 한계가 아닐까? 싶단 말이다.
아직 발음도 듣기도 생소한데, 그러다가 잘난척 하면서 어려운 문장으로 질문을 퍼 부어 대면 대답이 나오겠냐고, 나도 취미를 갖고 덤비는 사람인데, 그리 한심한 수준은 아닌데, 반에서 꼴찌 수준이다.
그도 그럴것이 불어 전공자가 절반은 되는것 같고, 불어 문법책을 혼자서 한권을 다 달달 외우고 온 아줌마도 있고, 그러니 생전 처음 만난 내가 꼴찌 되는건 당연 한거 아닌감..
길을 가르쳐 주는 과목 이었는데, 길에 집착하는 선생님에게 동조 하기 싫어서 길 안찾고 개기고 있으니 학교때 생각이 참 많이 나더군..그 시간에 문장 하나 더 따라 읽고 싶단 말이지..
어쨌든 학생들의 열정은 정말 감동적이다..
배움에의 열정이 아름답다.
진주에서, 창원에서, 울산에서, 진해에서, 두시간씩 기차로, 버스로, 지하철로..와서 배운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선생님, 듣기 읽기 말하기 훈련을 시켜 주세요..
# by | 2007/11/01 00:17 | 이러 저러 | 트랙백(1)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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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을 배우러 갔더니..
LaJune 님이 가르쳐 준거 실습입니다. 클릭 해 주세요.. 이어지는 내용...more
Yoon // 도전하는 자가 아름다워요..번 샹스..(홧팅의 불어..)
(이 곳에서 불어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_-v)
motr // 불어의 전도사가 되었습니다..ㅎㅎ
안재형 // 이것도 한번 따라 해 볼께요..도사 되겠어요..ㅋㅋ
NB세상 // 11월 7일 포스트에 라준님이 자세히 상세히 친절히 덧글을 달아 놓아 따라 했답니다. 그걸 보시고 따라해 보세요..헤헤..생각해 보니 다 알면서 물어보시는거 같은데요...
하지만 은근히 문법도 매우! 중요하기는 해요~^^
아무튼 화이팅~!!
TOWA // 녜~ 열심히 해 볼께요..
그래도 문법이 있으면 고급 회화를 구사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처음엔 말을 많이 해 보길 원했었는데, 독어배울 때 문법 먼저 하고 나서 회화를 배우니깐 좀더 문장이 보이던데요. ^^;
오랜만이에요. 'ㅁ'
요즘 동아리 활동에다가 시험이랑 좀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아마도 방학 할 때까지는 자잘한 시험이며 이것 저것 바쁠 것 같아요. 게다가 작년과 달리 체력이 좀 많이 떨어져서 방안에서 골골거리고 있어요. ^^;;;
포스팅은 안 하지만, 요렇게 가끔씩은 이웃순회 정도는 할 생각이랍니다. 그러니 넘 섭섭해 하진 마셔요. ^^;
어학도로써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
우리나라 어학공부는 지나치게 문법에 의존하지요. 막상 말을 만드는건 경험이지 문법이 아닌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문법없는 세상을 만들자는......이상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불어는 왠지 로맨틱해요~
저도 영어랑 중국어좀 잘해보려 노력중인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으네요